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인터넷 만화가 무사히 영화로 개봉될 수 있을까?
강풀의 <26년>은 광주민주화항쟁을 배경으로 유족들이 이 학살의 원흉을 처단한다는 내용이란다. 스토리만 얼핏 봐선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와 전개방식이 비슷할 것도 같은데 보는 시각은 완전 극과 극이다. 강우석 감독은 워낙 국가주의, 애국주의에 호소하는 스타일이고 이 영화는 그보다는 인권, 민주 등 보편타당한 진실을 다룰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이 민감한 만화를 <괴물>을 제작한 청어람에서 영화판권을 확보했고 제작하겠다는 기사가 떳다. 아직은 5공세력이 시퍼렇게 눈을 부라리고 있는 상황에서 별탈없이 개봉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저번 <그때 그사람들>만 하더라도 직접적으로는 박정희 아들 박지만이 소송을 했었고, 한나라당, 조선일보 등에서 무지하게 딴지를 걸었었는데... 그래서 영화가 더 홍보되었는지 흥행에 실패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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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1 강풀의 <26년> 5공세력 견제 딛고 영화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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