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티베트인을 학살하고 있다. 이미 몇십명이 죽었는지 몇백명이 죽었는지 제대로 알려지진 않고 있다. 유투브에서는 이미 관련 동영상이 삭제되었단다. 게다가 서방기자들을 티베트에서 내쫓고 있다. 이는 곧 본격적인 시위대의 발본색원 작업에 들어간다는걸 말하며, 이를 위해 공수부대까지 투입된다는 루머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서방세계는 침묵하고 있다. 아직 평화를 바란다는 성명 외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중국의 높아진 경제력(중국경제의 실체에 대해 의문이 많지만 어쨌든...), 군사력 등을 감안한 정략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 다행히 티베트를 이해하는 민간단체들을 중심으로 규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난 티베트에 대한 정보가 없다. 달라이 라마가 왜 독립이 아닌 자치를 주장하는지 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며 중국이 티베트를 자기들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근거 또한 접한 바 없다. 다만 서남공정의 일환으로 중국으로의 편입을 강제로 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티베트는 약자이고, 자기의 의사에 반하여 주권을 빼앗겼으며, 현재 부당하게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올림픽을 계기로 중화주의의 세계화, 즉 팍스 차이나를 구현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올림픽 이전에 티베트 사태를 마무리 짓기 위해 현재 강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든 그들의 야욕은 인류 양심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티베트의 안녕과 독립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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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 and Grass

김영삼정권 말년에 IMF가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기억, 누구나 할 것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IMF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을만큼 환란은 메가톤급이었다. 하지만 언론은 당시의 경제위기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오히려 당시 펀더멘털은 괜챦다는 정권의 발언을 앵무새처럼 반복했을 뿐이었다.

이런 한심한 경제예측력으로 참여정부 내내 경제위기를 설파하던 언론이 정작 환율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는 이명박정부에게는 애써 눈감고 있다. 실제 이 현상이 경제위기이든 아니든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주장이 달라지는건 언론의 자세가 아니다. 정치집단일 뿐이다.

이명박은 선거 내내 자신이 당선만 되면 경제는 살아날꺼라 했다. 노무현이 있어 경제가 안된다는 논리를 이어가기 위해 이 단순논리만 부각시켰다. 결국 이명박의 결점은 많지만 이 말 하나에 속은 국민은 이명박에 몰표를 던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제 대통령의 성적표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오히려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우선 환율을 보자. 이미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분명 적색신호가 켜졌다. 기러기 아빠들 허리띠 더 바빡 졸라매야 할 것이다. 주가도 탐탁치 않다. 주가도 1500대로 내려 앉았다. 미국의 경제위기가 체감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주가가 현재보다 미래의 실물경제를 반영한다는 면에서 보면 올 하반기도 어두워 보인다. 물가는 이미 뛰고 있다. 하지만 생필품 50개도 모르는 이명박대통령은 마트에 가서 라면값만 물어보는 쇼에만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적해야할 언론은 마냥 뒷짐만 지고 있을 뿐이다. 과거 참여정부 때 모든 경제 실적지수를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던 수구신문의 배짱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과거보다 분명히 안좋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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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 and Grass

이명박정부가 출범하고 얼마 되지 않아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인사들의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안상수의원에 이어 유인촌장관까지 좌파적출론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단어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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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적출론은 상당히 파괴적인 용어다. 좌파 적출론은 우선 참여정부는 좌파 정부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과연 참여정부가 좌파인가? 참여정부는 우파중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질 뿐 좌파라고 단정지을 만한 어떤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 좌파정부가 FTA를 추진한다는 것,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대한민국 이념 스펙트럼에서 좌파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정도 밖에 없다. 오히려 우파 편향적인 정치세력 분포가 우려될 정도인데, 과거 독재정권이 쓰던 색깔론이 이명박 정부에서 버젓이 재현되고 있다는데 심히 걱정스럽다.

과거 참여정부에 부역했던 인사가 퇴출되어야 한다면, 일제시대 혹은 독재정권에 부역했던 자가 아직도 요직 곳곳에 있는건 어떻게 봐야 하나?

더욱 한심스러운건 이를 지적하고 견제해야할 언론이 방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참여정부를 코드인사라고 비난하던 언론이 고소영, 강부자 인사에 대해서는 애써 침묵을 지키고 있고, 색깔론의 광풍이 몰아닥치는데도 단어의 적절성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모두 수구신문의 비호 속에 탄생한 이명박 정부의 특성이 반영되었거나, 노무현 정부에 불편했던 언론계가 이명박 정권에 의도적인 봐주기를 하고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과거 과거 민주세력을 좌파라고 색깔 씌우기를 하여 탄압을 자행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좌파라고 낙인찍기는 사회적으로 퇴출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21세기에 아직까지도 좌파 적출론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매카시즘이 불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념 테러가 심히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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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 and Gr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