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에 군인다운 군인은 살아 있었다...

28일 국회에서 평화재향군인회(평군)가 성우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아무리 대통령의 말이 마음에 불쾌했다 하더라도 헌법에 보장된 국군 통수권자에게 번번이 그런 집단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성우회야 말로 현역군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이미지를 더럽히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노 대통령에 반발하고 나선 전직 군 수뇌부들이 '부끄러운 과거'를 먼저 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우회와 평화재향군인회
그동안 독재정권의 주구역할을 했던 성우회가 정부 정책에 사사건건 반발하여 마치 군 전체의 뜻인양 호도했던 것이 사실이다. 수구언론도 이를 대서특필하여 마치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있는 것처럼 떠들어 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수구언론들은 평군의 성명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공정하지 않은 언론으로 인한 정보의 일방적 흐름은 민주사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장의 발언을 모아본다.

"과거 반민족적 친일 앞잡이 노릇 하다가 군의 요직을 차지한 분들과 군사독재 권력 하에서 군 최고위직에 계셨던 분들은 국군통수권자의 질책성 발언을 고깝게만 생각지 말고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뒤돌아보아 통렬한 자기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친일 반민족 세력으로부터 세뇌 영향을 받고 군사독재에 앞장서온 분들은 개별적 부끄러운 과거가 또 다시 세상에 구체적으로 알려지기 전에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말고 자숙하라"

"대통령이 언어 구사에 있어 다소 거친 면이 있었지만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자주적 안보철학에 대한 진정성을 솔직 담백하고 확고하게 표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국군통수권자의 질책성 발언을 고깝게만 생각지 말고 (군 수뇌부는)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뒤돌아봐 통렬한 자기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성우회 등의 집단행동이 국군 장병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나홀로 애국이라는 아집에 사로잡혀 안보가 당신들만의 전유물인 양 착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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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 and Gr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