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깅을 게을리했습니다. 바쁜 일상의 이유 떄문이기도 했고 써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아직 아니지만 첫번째 이유가 해소되었기에 기념으로 가볍게 포스팅 하나 쏩니다.


차떼기의 주인공 이회창이 컴백한다. 그것도 당당한 대선후보로 돌아온다. 이명박의 오만과 비리의혹이 차떼기를 다시 정치판으로 부른 것이다. 이로써 대선판은 다시 혼미해졌다. 적어도 이명박의 독주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돌변한 것이다.

정치상황에 대한 예측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이회창의 컴백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 착잡하다는 느낌 뿐이다.

하나는 국민이 퇴출했던 후보가 다시 컴백을 한다는 것이고, 둘은 그런 그가 아직 출마선언도 안했는데 벌써 지지율 2위를 한다는 허무함이다. 이런 현상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개별적인 성장 정체현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회창과 이인제는 모두 과거 회귀형의 정치인으로 그들의 재기가 그리 바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현 정치환경에 대한 반발심리로 탄생한 문국현까지 정치판은 이렇게도 국민들에게 인정을 못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썰렁한 국민적 관심까지 겹쳐져 이번 대선은 추운 겨울날씨 만큼이나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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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 and Grass